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줄거리 (문단 편집) == 절정 == 그렇게 한바탕의 불꽃놀이가 끝난 후 멀린이 ''' "와우, 이거 존나 장관이구만." '''이라며 감탄하고[* 신사로써의 자세들을 교육하던 교관이 걸쭉한 욕을 곁들인 감탄을 한 것이다. 에그시는 2편 초반에 이 불꽃놀이 장면을 다시 재생했을 때 이 말을 똑같이 따라해서 놀려먹었다.], 이에 에그시는 ''' "멀린, 당신은 정말 천재예요!" '''라고 외친다. 이 직후 에그시가 뒤에 있던 문에서 세게 두드리는 소리와 누군가가 "대체 무슨 일이에요?"라고 외치는 소리를 듣자 창문을 열어보니 문 너머에 있던 사람은 바로 영화 초반부에 발렌타인의 계획에 반대하여 벙커 안의 감옥에 감금당한 [[붙잡힌 히로인|스웨덴의 틸디 공주]]. 틸디 공주는 에그시에게 "날 좀 풀어줄래요? 무슨 소원이든 다 들어줄게요."라고 말하자 에그시는 "그럼 나한테 키스해 줄래요?. 공주랑 키스해 보는 게 소원이었거든요."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틸디는 "당장 풀어주면 [[성관계|그것보다 더한 것]]도 해줄게요."라고 오히려 한술 더 뜬다. 그런데, 그 순간 '''사람들의 죽음에 진심으로 열받은''' 발렌타인이 장내 방송으로 에그시에게 ''' "이 망할 개자식![* 리치몬드 발렌타인 역을 맡은 [[새뮤얼 L. 잭슨]]이 자주 쓰는 욕인 그 Motherfucker다.] 내 머리에도 이식 칩을 박을 만큼 내가 바보로 보였어? 지금 제정신이야? [[풍평피해|무고한 사람들이 죽었어]], 뭣 때문에?[* 발렌타인의 생각을 말해주는 무진장 아이러니한 대사. 죽은 사람들은 '''발렌타인과 협력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연대책임|절대로 무고하다고 할 수 없다.]]'''] 너흰 전혀 못 막았어!" ''' 라는 말과 함께 끌어온 위성을 연결해 전세계에 퍼뜨린 SIM 카드를 작동시켜 전세계의 사람들끼리 서로 싸우게끔 만들었다.[* 위성들끼리 완전히 연결되기 직전, 록시가 에그시의 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따님을 화장실에 두시고, 열쇠는 버리세요."라고 시키자, 에그시의 엄마는 황당해하면서도 어쨌든 그렇게 했다. 그런데 록시와의 통화가 끝나기도 전에, 위성이 모두 연결되어 엄마는 전파의 영향을 받아 딸을 향해 진짜 살의를 가지고 문을 격하게 두드리며 발악한다.][* 여기서 설정오류처럼 보이는 게 하나 있는데, 딸은 전혀 공격성이 발휘되지 않았고 엄마의 광분을 보고 울기만 했다. 에그시의 엄마만큼은 아니지만 딸 역시 SIM 칩에 상당히 가까이 있었다는 걸 생각하면. 다만, 너무 어려서 "죽이다"라는 개념조차 제대로 형성되지 않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랬을 가능성이 있다.] 세상은 그야말로 난장판이 된다. 다시 한번 발렌타인을 막으러 가야하는 에그시가 세상을 구하러 가야 한다고 하니, "세상을 구하면 '''[[항문성교|엉덩이로 하게 해줄게요!]][* OCN 방영판에서는 "내 엉덩이를 선물할게요."라고 순화되었다.]'''"라고 거한 제안을 하는데, 에그시는 틸디에게 냉큼 다녀오겠다고 답하고는 발렌타인을 막으러 간다. 그렇게 발렌타인을 막으러 다시 나서는 에그시의 앞에[* 이때 발렌타인을 향해 총을 쏴대서 어떻게든 프로그램이 계속 작동하는 건 조금씩 막는다.] 발렌타인의 옆을 계속해서 지켜주던 가젤 --카밀--이 유리를 깨며 패기있게 밖으로 나와 에그시와 한판 싸움을 벌인다. 압도적이고 [[윈드밀|화려한 발기술]]로 에그시와 호각의 싸움을 벌이는 가젤이었으나, 가젤의 화려한 점프 킥[* 아무리봐도 이거, [[헥토파스칼 킥]]이다...]을 피한 에그시가 구두에 장착된 치명적인 신경독이 들어있는 칼날로 가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데 성공하면서 힘겹게 가젤을 처단했다. 그러나 발렌타인은 계속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있었고, 세상은 아직도 난장판 그 자체였다.[* 이때 난장판이 벌어지고 있는 도시가 지나가는 장면으로 나오는데, [[캐나다]] 국기가 있다.] 에그시는 발렌타인을 어떻게 해치우지 하다가 가젤의 의족이 눈에 띄었고, 발렌타인의 등 뒤로 의족을 던져서 발렌타인도 처단한다. --죽☆창--[* 첫 장면에서 말한 대사대로 칼에 묻은 본인의 피를 보면서 구역질하다가 화면 정면으로 구토한다. 4DX에서 관람한다면 얼굴을 향해 물을 뿜어 [[쓸데없이 고퀄리티|쓸데없이 실감나는]] 최고의 체감효과를 낸다(...).] 에그시의 활약으로 발렌타인이 만든 SIM 카드의 작동이 멈추고 전세계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온다. 땅바닥에 쓰러져 죽어가는 발렌타인의 곁에 다가간 에그시에게 발렌타인이 "뭐 해? 이쯤에서 뻔한 대사 날려야 하는 거 아니야?"라고 묻자 에그시는 "댁이 해리에게 이미 말했잖아. '''이건 그런 영화가 아니야'''."라고 대답하고, 발렌타인은 "딱 좋아(Perfect)..."라는 유언과 함께 미소를 지으며 죽는다.[* 에그시는 스파이 영화의 클리셰인 '악당을 쓰러뜨린 주인공이 멋진 대사를 날리는' 장면을 두고서 '이건 그런 영화가 아니다(내게 그런 대사를 기대하지 마라)'라고 발렌타인의 말에 받아치는 의도로 한 말이지만, 발렌타인 입장에서는 바로 그 대사가 '''주인공의 멋진 마무리 대사'''로서 스파이물의 전형을 완성시키는 말이 된 것이다. 한마디로 클리셰를 노골적으로 비틂으로써 오히려 클리셰를 성립시킨 셈인데, 이러한 특징은 후술할 영화 자체의 메타성과도 상통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